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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55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항 35분, 짧은 환승 후기 오스트리아 비엔나(빈) 공항이 꽤 큰 공항임에도 최소 환승시간으로 환승할 수 있다고 해서 티켓을 그냥 확 사버렸는데... 정말 스트레스 최고였던 날이었다. 어쨌든 성공은 했다만 다시는 도전하고 싶지 않은... 이 이야기를 자세히 쓰려고 한다.우리는 독일 함부르크 공항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거쳐 이탈리아 피렌체로 가는 경로 티켓을 샀는데, 체크인을 하고 나서 멘붕이 왔는데 그 이유인 즉슨,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항에서 내리는 터미널이 1터미널이었고, 피렌체로 가는 비행기는 3터미널이었기 때문이었다. 가뜩이나 촉박한 환승시간에 비행기에서 내리는 시간도 대략 8분 정도 지연되어서, 1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3터미널 환승 게이트로 정신없이 나갔다. 그리고 도착해보니 왠걸, 버스를 타고 3터미널로 가야하는 것이었다.. 2024. 8. 18.
이탈리아 결혼식과 파티 복장 내 남자친구을 소개시켜 준 이탈리아 동료가 이탈리아로 귀국한 후 1년 뒤 이탈리아 고향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우리는 감사하게도 독일에서 이탈리아로 초대되었다.아무래도 미사 중에는 어깨, 팔, 가슴이 드러나는 복장이 어려울 것 같아, 분홍색 점프 수트를 입었고, 남자친구는 여름용 정장을 입었는데,다른 많은 사람들은 등이고, 어깨고, 다 드러나는 옷을 입고 혼배성사를 드렸다는... 결혼식 참석 드레스를 따로 샀던 나는 저녁 파티 때 다시 옷을 갈아입었는데,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미사 때 참한 점프 수트를 입은 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미사가 끝나고 성당 입구에서 사진을 찍었고, 내려오는 두 부부를 위해 쌀을 뿌리는 준비를 했다.쌀 뿌리는 의미는 다산의 의미라고 하는데, 쌀이 두 부부를 향해 날아갈 때 얼마나 .. 2024. 8. 18.
함부르크 가성비, 분위기까지 좋은 인도 레스토랑 맛집 추천 인도 레스토랑 : SVAAdish 주소: Hoheluftchaussee 125, 20253 Hamburg 남자 친구와 정말 자주 갈 정도로 맛있는 인도 음식 레스토랑을 오늘은 추천해 보고자 한다.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라 퇴근하고도 쉽게 갈 수 있어서 좋은 곳이고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고 분위기까지 좋아서 지난 1주년 기념일을이 레스토랑에서 보낸 기억이 있다. 남자 친구와 제대로 된 첫 데이트 역시 이곳 레스토랑에서 한 기억이 있다. 음료는 알콜부터 홈메이드 주스까지 다양한데 여기는 망고 주스가 참 맛있었다.식전 메뉴를 우리는 늘 시키는 편인데 식전 메뉴 중 Samosa라는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것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여기 Samosa는 속이 꽉 차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남자 친구는 보통 치킨 마살라.. 2024. 5. 28.
[한국 휴가] 망원 시장 고향집 칼국수/4000원 가성비 맛집 후기 남동생이 추천해 준 망원시장 가성비 맛집 고향집 칼국수를 방문했다. 독일에 있을 때 항상 칼국수나 쫄면, 냉면을 먹고 싶었었는데 드디어 먹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사실 독일에서도 해 먹으려면 해 먹을 수 있지만 가격도 비싸고, 요리하는 시간도 많이 들기에, 즐겨 해 먹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휴가를 오면서 그동안 많이 먹지 못했던 것을 다 먹고 간다.아무리 유로를 번다고 해도, 한국 물가가 너무 올라서, 가족들에게 매번 비싼 음식을 해주는게 조금은 버겁기도 했는데, 여기 고향집 칼국수에서는 가격 부담없이 원하는 걸 다 시켜줄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했다.거기다 여러 방송까지 탄 곳으로 맛까지 보장된 느낌이랄까!여동생은 쫄면을 시켰는데 가격은 5,000원이었고 면이 쫄깃쫄깃하고 양념과 참기름이 참 맛있었다...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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