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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여행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항 35분, 짧은 환승 후기

by Katharina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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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빈) 공항이 꽤 큰 공항임에도 최소 환승시간으로 환승할 수 있다고 해서 티켓을 그냥 확 사버렸는데... 정말 스트레스 최고였던 날이었다.

어쨌든 성공은 했다만 다시는 도전하고 싶지 않은...

이 이야기를 자세히 쓰려고 한다.

오스트리아 항공 초콜릿

우리는 독일 함부르크 공항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거쳐 이탈리아 피렌체로 가는 경로 티켓을 샀는데, 체크인을 하고 나서 멘붕이 왔는데 그 이유인 즉슨,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항에서 내리는 터미널이 1터미널이었고, 피렌체로 가는 비행기는 3터미널이었기 때문이었다.

가뜩이나 촉박한 환승시간에 비행기에서 내리는 시간도 대략 8분 정도 지연되어서, 1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3터미널 환승 게이트로 정신없이 나갔다.
그리고 도착해보니 왠걸, 버스를 타고 3터미널로 가야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건 버스가 자주 있어서 금방 탈 수 있었는데, 어머나 세상에 버스로도 3터미널까지 꽤 달려야했다.

아무튼 다행이었던 것은 탑승 마감 5분을 남기고 탑승에 성공했다는 것!

탑승 성공하고 후련한 마음으로 찍은 항공샷

시간 낭비없이 바로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어서 좋았으나, 아 압박감이 너무 장난아니었다.
게다가 짧은 환승시간으로 부친 캐리어까지 피렌체로 오지 못한 불운이... 이젠 절대로 짧은 환승시간 비행기는 안 산다는 다짐!

왠만하면 비싸도 이젠 직항을 사고자 한다ㅠㅠ 환승 너무 에너지 소모가 커 ㅠㅠ

이상 비엔나 공항 짧은 환승시간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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