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koversum] 독일 함부르크 초콜릿 박물관, 여행/데이트 추천
내 독일인 남자친구의 생일로 무엇을 할지 고민을 진짜 많이 했는데, 함부르크 하펜시티 근처에 초콜릿 박물관(Schokolade Museum)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검색을 했다.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것은 물론, 설명까지 들을 수 있고, 중간중간에 초콜릿과 카카오를 직접 맛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영어 버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모든게 독일어로 진행되었다.)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시간대별로 조금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현장에서 티켓을 사도 어른 기준으로 1인당 25유로이다.우리는 오후 4시 30분으로 예약했고, 약 30명 정도 참가를 했다.가족, 학생들, 커플 등 다양했다.제일 먼저 안내된 곳은 초콜렛 분수였는데, 각각 과자를 받아 초콜릿 분수에서 초콜릿을 각자 부어서 먹을 수 있게된 곳이었다.과자랑 초콜..
2024. 4. 25.
[Sylt 휴가] 독일 Nordsee 질트섬 호텔 후기 장단점, Hotel Wünschmann
중환자실 4주차 근무 후 5일 오프를 받고 남자친구와 독일 휴양지로 유명한 Sylt를 방문했다. Nordsee는 Ostsee보다 파도도 높고, 바람도 더 많이 분다지만, 그래도 3월 말인데 너무 추웠다. 아무튼 우리는 편안한 숙박을 위해 돈을 꽤 주고, Hotel Wünschmann이라는 4성급 호텔을 예약했는데, 외관이 어찌 전혀 4성급 같아 보이지 않았다. 주차요금을 빼고 순수 숙박비만 3박 4일에 774유로를 냈으니, 한국돈으로 거의 90만원을 준건데, 살짝 실망이었다.방을 들여다보고도 진짜 여기를 온 걸 조금은 후회했는데, 침대가 완전 돌덩어리였다. 한국 돌침대는 따뜻하게 몸이라도 지질 수 있지, 이건 뭐 그냥 찬 돌바닥에 자는 느낌이랄까?매트리스를 추가로 나중에는 받았는데, 거의 변화를 주는게 ..
202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