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여행 이야기/해외여행51

Nordsee, Sylt 질트섬 맛집, 레스토랑 추천, Das Glöck'l 돈 많은 독일인들이 휴양지로 즐긴다는 질트섬에 남자친구와 여행을 다녀왔는데, 정말 맛있어서, 그리고 분위기가 좋아서 머무는 동안 다시 한번 방문했던 레스토랑을 공유하려고 한다. 레스토랑: Das Glöck'l 주소: Friedrichstraße 37-39, 25980 Sylt음료 주문서를 받고 우리는 휴가를 왔으니 무조건 알콜을 마시자며 맥주를 주문했다.남자친구의 Alsterwasser도 맛있었는데, 여기 진짜 Berliner Weisse 맛있어서 남자친구도 내내 내거를 마셨다는 사실 ㅋㅋㅋ 독일에 와서 맥주를 다양하게 마셔보긴 했지만, 아직 Berliner Weisse라는게 뭔지도 몰랐던 내게 정말 맛있게 잘 들이켰다는 기억을 준 맥주였다.식당 내부는 휴가를 온 독일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여기서 외국인.. 2024. 4. 15.
[Sylt 휴가] 독일 Nordsee 질트섬 호텔 후기 장단점, Hotel Wünschmann 중환자실 4주차 근무 후 5일 오프를 받고 남자친구와 독일 휴양지로 유명한 Sylt를 방문했다. Nordsee는 Ostsee보다 파도도 높고, 바람도 더 많이 분다지만, 그래도 3월 말인데 너무 추웠다. 아무튼 우리는 편안한 숙박을 위해 돈을 꽤 주고, Hotel Wünschmann이라는 4성급 호텔을 예약했는데, 외관이 어찌 전혀 4성급 같아 보이지 않았다. 주차요금을 빼고 순수 숙박비만 3박 4일에 774유로를 냈으니, 한국돈으로 거의 90만원을 준건데, 살짝 실망이었다.방을 들여다보고도 진짜 여기를 온 걸 조금은 후회했는데, 침대가 완전 돌덩어리였다. 한국 돌침대는 따뜻하게 몸이라도 지질 수 있지, 이건 뭐 그냥 찬 돌바닥에 자는 느낌이랄까?매트리스를 추가로 나중에는 받았는데, 거의 변화를 주는게 .. 2024. 4. 14.
[독일 스테이크 하우스] 독일 스테이크 후기, 비싸지만 초밥보다는 저렴 나이트 근무가 끝나고 바로 남자친구 집으로 갔다. 어찌나 피곤한지 요리할 기운이 하나도 없었던 날이었고, 남자친구는 집 근처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서 먹자고 해서 , 대략 오후 3시쯤 되어서 방문했다.여기는 점심시간이 없어서 좋은 곳이었다. 어떤 곳들은 pausezeit 때문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못가는 곳들이 종종있는데 말이다. 가격들이 아무래도 스테이크라서 그런지 싸지는 않았다. Vorspeise로 양파링 튀김을 시켰고, 메인 메뉴로 남자친구는 Putenbrust를 나는 돼지등심 스테이크를 시켰고, 음료는 나는 커피로, 남자친구는 콜라, 식후 디저트를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디저트 1개까지 시켰다.디저트 가격, 꽤 비싸다. 무슨 커피를 쓰는지 모르겠지만, 커피향이 꽤나 좋았고, 부드러웠다... 2024. 1. 17.
[독일북부/함부르크 맛집] L'Quán Norderstedt 독일에 2년 반 넘게 살면서 처음에는 완전 독일식으로만 먹다가 이젠 한국/아시아 음식 없이는 살지 못하겠다라는 마음이 든다. 적어도 2일에 한끼는 꼭 쌀을 먹어야하는 나를 위해 독일인 남자친구는 외식할 때면 꼭 아시아 식당을 봐두곤 한다.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일 때 Norderstedt 쇼핑센터를 갔는데, 거기 Einkaufszentrum에 베트남 음식점이 있는 것이다! 식당 이름은 L'Quán, 오픈 시간은 11시 30분이다.인테리어도 예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첫 손님이라 자리가 텅 비었지만, 10분 후에 여기가 꽉 다 찼었다는!만두는 우리가 따로 식전 음식으로 시킨거고, 점심시간에는 야채수프 (내가 느끼기엔 밥이랑 같이 먹으면 딱 좋은 국물) 가 무료이다.이 국물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남자친구는.. 2023. 12.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