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독일 그리고 나/나의 독일 일상35 독일 간호사의 짠테크 시작 돈이 너무 안 모인다. 그리고 Vollzeit로 일하기가 너무 힘들다. 직장 동료들은 왠만하면 최대한 적게 마주치고 싶다. 그래서 100% Vollzeit로 일하는 걸 85%로 줄이고 싶다. 독일어가 죽어도 늘지 않는다. 매일 매일이 피곤해서 죽을 것 같다. 이것이 내 요즘 최대의 고민이다. 그래서 시작함, 일단 나의 첫번째 계획! 바로 짠테크이다.1. 배달&외식 너무 자주하는 거 금지! 일을 너무 힘들게 하다보니, 요리하기도 귀찮고, 남자친구와 그냥 시켜서 먹거나 레스토랑에 가서 사먹게 되는데, 안그래도 음식값도 비싼데, 한번 시키면 배달비에, 배달원은 거기에 추가에 팁까지 바라니까 둘이서 무엇을 시키면 50유로는 거뜬히 나온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7만원에서 7만 5천원인데, 허접한 음식에 이.. 2024. 11. 4. 티스토리 블로그, 오블완 챌린지?! (feat. 애드센스 수익 드디어 입금됨, 현실 수익!)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www.tistory.com요즘 블로그 하는 재미가 다시 많이 들었는데, 블로그로 부수익을 얻고 싶기도 했고, 간호사 일에 대한 회의감이 많이 드는 요즘, 원래 내 꿈이었던 글쓰기를 다시 시작해보고 싶었다. 작가라고 하기엔 나에게 너무 거창하고, 글을 쓰는데 따로 배운 것들이 없어서 감히 내가 작가가 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늘 하고 하고 싶었던 것이니 작가가 될 수 있든 없든 앞으로도 계속 포기하지 않고 써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도중, 티스토리에서 오블완 챌린지를 배너를 보았고, 매일 매.. 2024. 10. 29. [독일 생활/일기 블로그] 독일에서 맞는 세번째 생일 🎂 독일에서 맞는 세번째 가을, 그리고 세번째 생일시간이 너무나도 잘 간다. 내 독일어 실력은 그대로인데, 독일에서의 시간은 딱히 그것과 비례하지 않고, 그냥 마구마구 잘 흘러간다. 독일에서의 생활이 이젠 익숙하지만, 사실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어둑어둑한 가을과 어둑어둑한 시간을 너무나도 아낀다.같은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독일의 가을, 그리고 하늘, 내가 이것을 누릴 수 있음에 너무나도 큰 감사를 느낀다.독일에서의 세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남자친구와 헬싱키 여행을 준비했기에, 남자친구는 내가 보는데서 열심히 데코레이션을 준비했다. 내 귀여운 남자♡ 풍선에 바람을 넣다 힘 조절을 못해 두글자를 터뜨리고야 말았다. 그래도 너무 행복했다. 아름다운 해피버스데이남자친구가 .. 2024. 10. 24. [독일 생활] 독일 대학병원 응급실에 간호사가 아닌 환자로 다녀온 후기 간호사로 살고 있지만, 여태껏 한국에서도 독일에서도 한 번도 환자로서 주사 바늘을 받아 본 적이 없고 수액을 맞아 본 적도 없다. 이런 내가 며칠 전부터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 병가를 내고 쉬고 있던 도중, 알레르기가 목과 얼굴 전체에 심하게 퍼지면서, 잘못하면 기도로 알레르기가 와서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요일에 함부르크 대학병원, 그러니까 내가 일하는 곳 응급실에 환자로 들어갔다.뷔르츠부르크(Würzburg) 응급실에 다녀온 친한 한국인 동생이 꽤 괜찮았다고 하는 것과 달리, 나는 굉장히 이 대학병원에 실망을 했다. 요즘 내가 일하는 곳에 대한 실망감과 독일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안 좋은 점들이 속속들여 보이는데, 후... 이번 응급실 입원 후로 정말 아프기 싫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 2024. 10. 22. 이전 1 ··· 4 5 6 7 8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