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152 독일 함부르크 Zoo Royal, 애완동물 용품샵 방문 후기 남자친구 부모님 집에는 치와와 두 마리가 있다. 2마리 중 1마리가 임신을 했고 출산이 임박해져서 우리는 애완동물 용품샵에 방문해 좋은 물건이 있으면 장만을 하고자 이번에 Zoo Royal이라는 곳에 다녀왔다.함부르크에 이 샵은 세 군데 정도가 있고,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다른 애견용품 샵들도 다양하게 많다.영업시간은 간판에서 볼 수 있듯이 월-토: 오전 8시-오후 20시까지다.독일답게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입구로 향하는 길에 사료들이 엄청나게 많이 진열되어있었다. 저걸 보니 한국에 있는 우리 포메라니안 토리가 생각나서 눈물 찔끔 ㅠㅠ입구에서부터 엄청나게 크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거의 레베센터나 우리나라 이마트 가는 느낌으로 들어섰다.입구에 바닥을 보면 어떤 애완동물을 가지고 있냐에따라 바로 이.. 2024. 12. 18. [해외 생활] 여러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에 에너지가 딸리는 나 이번 주말은 내가 원하는대로 드디어 집에서 편안하게 보냈다. 누구하나 문자 폭탄을 보내는 일도 없었다. 그렇다, 나는 오랫동안 문자를 주고 받거나, 전화로 2시간, 3시간씩 수다 떨지를 못한다.그렇게 쓰는 시간이 아까울 뿐더러 에너지가 너무 고갈이 되어 그 후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늘 그러지는 않았는데, 게다가 예전에는 성격이 진짜 외향적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30대 초중반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외부로 향하는 에너지가 줄어든 것도 있고, 한편으로는 해외에서 자리잡고 제대로 독립하려고 하다보니 에너지가 내 내부 이외에는 다른 곳을 향하지 않았던 것 같다.간호사라는 직업도 크게 한 몫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루에 말을 많이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쏟아내야하는 에너지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인 .. 2024. 12. 17. [카 페리/Bluferries후기] 이탈리아 남부에서 시칠리아섬 자동차로 가기 남자친구와 나는 자동차로 Lamezia-Palmi-Villa San Giovanni 선착장-블루페리 탑승-해안도로를 따라 Catania로 향했다. 이탈리아 본토에서 시칠리아섬을 차로 건너가려면 무조건 Villa San Giovanni 선착장을 가쳐야하는 것 같았다.나는 당연히 우리나라처럼 대교가 놓여있거나 혹은 해저터널이 놓여 있을 줄 알았는데 이탈리아는 아직까지 선박으로 차를 운반하는 시스템이었다.구글 지도에 검색해서 보니 기차로도 갈 수 있는 것 같았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팔미에서 4~5시간, 그리고 연착 예상) 우리는 렌트카로 계속해서 이탈리아 본토에서 시칠리아로 가는 여정을 선택했다.차를 타고 가면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할 수 있어서 이탈리아 남부의 아름다움을 눈과 피부로 느끼고 담을.. 2024. 12. 15. 독일 바다가 보이는 내돈내산 고급 사우나 웰니스 호텔 추천, Hotel Bayside Ostsee 오늘은 내가 남자친구와 여름이건 겨울이건 종종 가는 Scharbeutz (Ostsee)의 고급 웰니스 호텔을 포스팅하고자 한다.함부르크에서 발트해까지는 도시마다 다르겠지만 차를 타면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리기 때문에 보통은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편인데, 한날 우리는 Ostsee의 일출과 일몰, 그리고 피로를 풀기 위한 사우나를 이용하기 위해 4성급 호텔에서 하루 묶어보기로 했다.여기는 독일 사람들이 많이 오는 편인데, 외국인은 사실 거의 본 적이 없다. 몇 번 아시아인들을 본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본 적이 없는데, 난민들도 거의 볼까말까한 곳이다.그렇지만 지난번 Nordsee의 Sylt를 방문했을 때 와는 달리 나를 신기하게 쳐다본다거나 불친절한 눈빛을 보내는 경험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고, 여기.. 2024. 12. 12. 이전 1 ··· 3 4 5 6 7 8 9 ··· 3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