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여행 이야기51 [암스테르담 여행] 가성비 좋은 3성급 호텔 후기/Mozart Hotel 독일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장점은 사실 그렇게 없는데, 굳이 꼽으라고 한다면 인근에 붙어있는 다른 유럽 국가 여행을 하면서 사는게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내 인생에 네덜란드를 여행할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독일에 살고 있는 덕에 이렇게 네덜란드를 가보다니 말이다.우리는 Mozart Hotel이라는 별 3개짜리 호텔을 예약했는데, 3명에 280유로 정도였다.친구가 부킹닷컴에서 대표로 예약했고, 그렇게 나는 편하게 갈 수 있었다.저렴한만큼 당연히 되게 좋은 호텔은 아니었지만, 침구하나는 진짜 끝내줬다. 어찌나 푹신푹신한지, 집에 들고 오고 싶었다는...아참 호텔로 향하는 지하철에서 진짜 많은 사람에게 끼여서 왔는데, 시위의 나라가 아니랄까봐 엄청난 사람들이 암스테르담 중심가에 나와 시위를 했는데.. 2024. 11. 28. [트론헤임 여행] 노르웨이에서 오로라 본 이야기 오늘은 내가 싱글이었을 때, 독일에서 노르웨이로 여행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내가 트론헤임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밤 12시 10분이었고, 베를린에서 환전을 시도했지만, 노르웨이 돈은 여분이 없다며 약 10유로 밖에 바꾸지 못해서 택시는 절대 못타는 상황이었는데, 천만 다행으로 공항버스는 밤에도 운행한다는 정보를 친구에게 들었다.(구글에 Trondheim Airport Bus라고 치면 사진 위의 버스 시간표와 배차간격, 그리고 어디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는지 다 나온다.)독일에서 내가 쓰고 있는 카드는 마스터나 비자 카드가 아니기에 있어도 쓸 수가 없어서 조마조마 했고, 독일에서는 현금을 거의 쓰기에 항상 출금해서 돈을 썼건만 환전소에서 노르웨이 돈이 없어 바꾸지를 못했기에, 버스 결제를 할 수 없을까봐 .. 2024. 11. 28. 이탈리아 여행 후 사가지고 온 선물들 우리는 피렌체와 이탈리아 남부 팔미 여행을 지난 번 했는데, 그 때 우리가 사온 것들을 써보고자 한다. 그 중에는 선물로 준 것들도 많은데, 다들 마음에 들어했다는!1. 일단 우리가 제일 좋아하고 잘 먹었던 피렌체에서 산 피스타치오 크림인데, 면세점에서도 팔지만 몇몇 카페에도 파는데, 카페에서 사는게 훨신 더 싸다. 요즘 느끼는 거지만, 공항이 세금 면제가 되어서 더 싸다고 하는거 잘 모르겠다는... 인터넷으로 먼저 사놓고 공항에서 받는거면 몰라도, 공항에서 아예 사는 것 몇개의 제품들을 제외하고는 더 비싸다는 걸 느낀다.아무튼 저 피스타치오 크림은 빵에도 발라먹었고, 아래 사진에서처럼 카페에서 사 먹은 피스타치오 크림 에스프레소를 직접 집에서 먹기도 했다.아쉽게도 2병 사온 걸 다 먹어서 다시 이탈리아.. 2024. 11. 22. 독일 바다, 발트해 (Ostsee)를 기차타고 간 후기 친한 동생이 함부르크를 방문했었다. 독일 바다를 아직 안가봤다는 동생과 함께 급작스럽게 Ostsee를 가기로 했다. Ostsee는 독일 북부 여러 도시 뿐만 아니라, 핀란드, 덴마크 등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다. 여름이건, 겨울이건 바다를 좋아하는 나는 남자친구와 차를 타고 Timmendorfer Strand나 Scharbeutz를 가는데, 뚜벅이 여행인 만큼 우리는 기차를 타고 뤼벡을 넘어 Travemünde Strand로 향했다.함부르크 중앙역에서 뤼벡을 넘어 조금만 더 가면 Travemünde 해변역에서 내려 걸어서 5분만에 갈 수 있다. 이때는 한창 휴가 성수기였기 때문에 해변으로 가는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비수기에는 꽉차서 기차에 자리가 없는 경우는 없다. 그리고 기차는 40분~1시간 마다 있었고.. 2024. 11. 15.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