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맞아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Westfield를 다녀왔다.
하펜시티에 있는 이 쇼핑센터는 함부르크 사람들이 열리기까지 엄청나게 기다린 곳이라고 하는데, 나는 운이 좋게 함부르크에 산지 3년 차가 되어갈 때 완공이 되어 언제 끝나나 기다리는 것 없이 거기서 쇼핑할 수 있었다.
후에 쇼핑 센터 후기를 쓸 예정이고, 오늘은 진짜 맛있었던 일본 라멘집 Kazu를 소개하려고 한다.

분위기가 진짜 일식집 같아서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인테리어에 또 더 방문하는 듯 해 보였다. 나도 간만에 보는 이국적인(?) 인테리어라 사진을 엄청 찍어댔다.
물론 한국에서 먹는 일식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라멘은 부산에서 먹었던 일본 라멘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그나저나 우리가 먼저 시킨 건

빠오(Pao)이다. 저게 일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태껏 중식이라 생각한?) 식전 메뉴로 팔고 있어서 사서 먹었다.
10,90유로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맛있어서 남자친구가 저걸 직접 해달라고 매일매일 조르는 ㅠㅠ
맛있기는 진짜 맛있었다. 안에 새우가 들어간 것을 시켰는데, 와 진짜 크리스피하면서도 부드러운 빵이랑 소스가 진짜 맛있었다.
핀란드에서도 저걸 먹은 적이 있는데, 여기가 더 맛있는 듯!

그리고 내가 시킨 Kazu의 기본 라면
보기보다 너무 맛있어서 국물까지 꿀꺽꿀꺽 다 마셨다.
물론 나중에는 엄청 목이 마른 건 당연 ㅋㅋㅋㅋㅋ
16유로 정도 였던 것 같다.
남자친구도 자기 것 보다 내 라멘이 더 맛있다고 나중엔 내 그릇을 가져가서 먹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시킨 치킨 볶음 우동!
15유로 정도 했는데, 맛있긴 했으나 내 취향은 아니라서 저길 다시 간다하더리도 저걸 시키는 않을 것 같다.
남자친구는 맛있다고 하더라 ㅋㅋㅋ

데이트로 가기 좋았던 웨스트필드 식당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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