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독일 그리고 나65 함부르크 축구 경기장 방문했던 날! 분데스리가 HSV vs Karlsruhe 경기 후기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축구단은 손흥민 선수가 독일에서 처음 있었던 HSV와 현재 분데스리가 1부에 있는 St. Pauli가 있다. 다른 축구팀들도 함부르크에 있지만 분데스리가 1, 2부에는 속해있지 않다.현재 우리 김민재 선수가 뛰고 있는,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인 노이어가 뛰고 있는 1리그의 1위인 FC Bayern(바이에른 뮌헨) 같은 경우에는 티켓값이 어마어마해 웬만해서는 살 수가 없고 큰맘 먹고 생일 선물 정도로 해야 할 것 같은 가격이다.특히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 경기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더 비싸진다. 지난번 남자친구 생일 선물로 바이에른 뮌헨 티켓을 할려고 알아보니 한 장에 880유로는 줘야했다. 하지만 저 가격이 앞쪽이 아니라 거의 뒤쪽인 가격이다.저 돈으로 독일과 한국 왕복 비.. 2024. 12. 1. [독일 일상] 12월을 준비하며 남자친구와 나는 크리스마스 마켓에 11월 말에 가기 위해서 세 달 전부터 휴가를 냈었는데 감기에 심하게 걸려 집에서만 머물러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그래도 이 좋은 휴일들을 집에서만 보낼 수가 없어서 잠깐이라도 쇼핑하러 나왔었다.어렵게 받을 휴일에 아파서 속상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파서 집에만 있어야 했기에 돈을 많이 쓰지 않아 저절로 저축이 되는 효과가 있어서 나쁘다고 말은 할 수 없었다.집에서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작은 쇼핑센터가 있는데 거기에 들려서 필요한 것들도 사고 크리스마스 용품들도 조금 구경을 했다.차를 주차하고 나서 입구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크리스마스 장식과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예쁜 의자와 예쁜 전구들이 예쁘게 놓여져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곳이라 .. 2024. 12. 1. 독일에서 이사 준비하기 feat. 전기 Vattenfall 압멜둥/퀸디궁 하는 법 내 집에 들어올 친구에게 내 가구들을 총 다해서 550 유로 주고 팔았다. 내가 이 집에 들어올 때 총 600 유로에 가구를 위버네멘 했는데, 내 이케아 소파까지 다해서 550유로면 처음엔 조금 비싸게 느껴지겠지만, 사실 직접 사려고 하면 1200유로는 거뜬 넘으니, 550유로에 파는게 그렇게 비싸지만은 않은 것 같다.내 집에 들어올 친구는 예전에 요양원에서 함께 일했던 필리핀 간호사인데, 이 친구는 예전부터 요양원에서 제공하는 숙소에 머물러서 그런지 아무것도 모르고 내 가구들을 당연히 공짜로 집주인에게 받은 줄 착각하더라...내가 지금 살고 있는 내 집을 구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는데, 이 친구는 정말 운 좋게 함부르크에서 내 덕분에 좋은 방을 얻었다. 그것만 생각해도 사실 가구를 550 유로에.. 2024. 11. 29. [독일 생활] 하루에 한번만 요리하는게 내 작은 소망 feat. 내일은 또 뭘 요리하나 지난 7일간 하루도 쉼 없이 일을 했다. 왜 하느님께서 십계명에 주일을 거룩히 지내고, 안식일에는 일하지 말라고 하셨는지 독일에 와서야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는데, 7일을 쉬는 날 없이 일하니까, 아무리 그 뒤에 몇일 휴일을 받아도 피곤이 하나도 안 풀리고, 이번에는 피곤함으로 면역력까지 떨어져 심한 감기까지 왔다.7일을 일만 한다면 조금은 버틸 수도 있겠지만, 정말 요리까지하고, 일하러 갈 때 싸가는 도시락까지 준비하고 돌아와서 먹는 음식이나 다음 날 또 해야하는 요리가 있을 땐 진짜 피곤이 뼛속 깊이 파고 든다.오늘 저녁은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생선 대구를 사와 깨끗이 씻고 소금/후추 양념을 한 후, 레몬즙을 약간 뿌리고, 지금 옷을 얇게 만들어서 오븐에다 구워서 먹었다. 우리는 생선 요리를 좋아하는 편.. 2024. 11. 27. 이전 1 2 3 4 5 6 7 8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