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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그리고 나/서류와의 전쟁

독일 비자 연장 신청을 위한 이메일 보내기

by Katharina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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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B1 시험을 통과하고 왔었지만, 그리고 B2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취업비자 연장 신청하기란 정말 내게 크나 큰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혹시나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내가 도움 받았던 메일의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코로나 시대에 비자 연장 신청은 어떻게 보면 쉽기도 하면서, 어떻게 보면 참 어렵기도 한 것 같다. 나는 현재 NRW주에 살고 있으며, 다른 도시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여기서는 Termin을 위한 이메일을 Ausländerbehörde에 먼저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전화 불가, 오직 E-Mail만 가능) 답장도 엄청 느리게 오기 때문에, 가능한한 2달에서 늦어도 1달 반 전에는 메일을 보내는 것이 좋을 듯


아래부터는 내가 보냈던 메일이다. 그렇게 길게 보내지는 않았고, 중요한 것은 서류 첨부이다.

제목: Termin für die Verlängerung meines Visums

Sehr geehrte Damen und Herren,
ich habe mein (Arbeits, 혹은 해당 비자 이름)visum, das bis zum (01.01.2000, 여기에 비자 유효날짜를 적을 것) gültig ist, und würde Sie gern um einen Termin zur Verlängerung meines Visums ersuchen.
Zurzeit arbeite ich als (직업) beim (회사이름) in (지역이름).
Als Anhang übersende ich Ihnen
1. Das ausgefüllte Formular
2. Eine Kopie meines Visums
3. Reisepass
4. Anmeldung in (지역이름)
5. Arbeitsvertrag
6. Lohnabrechnungen
Für weitere Fragen stehe ich Ihnen zur Verfügung.

Mit freundlichen Grüßen
자기이름

그 2주하고도 3일 후에 메일과 편지가 내게 답장으로 왔고, 거기에는 Termin 날짜가 적혀 있었다. (그 종이를 당일에 꼭 들고가야 Ausländerbehörde에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Formular를 다시 보내주던데 그것을 자필로 채우고, 증명사진을 붙여서 Post로 보내라는 내용과 내가 첨부파일로 보낸 서류들도 전부 복사해서 같이 우편으로 보내라는 내용도 있었다.

그래서 당일에는 여권, 이전 비자, 증명사진, 돈, Termin 날짜가 적힌 종이만 들고가면 된다는 것. (하지만 난 불안해서 또 내 서류의 원본이랑 복사본 전부 챙겨 갔다는 거, 결국 짐만 되었음)

간단한 메일이었지만 나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참고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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