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저렴하고 맛있는 레스토랑이 얼마나 많은데, 웬 호텔 레스토랑인가 하겠냐만은 여기 트러플소스에 나오는 생선 요리랑 티라미수가 너무 맛있어서 추천하는 포스팅을 써본다.
로마 테르미니역 근처 4성급 호텔 The Hive 후기, 위치 - https://katharina1024.tistory.com/m/155
로마 테르미니역 근처 4성급 호텔 The Hive 후기, 위치
독일에서사는 장점은 쉽게 다른 유럽의 나라를 갈 수 있다는 것!조금 무리를 하기는 했지만 남자친구와 주말에 로마를 다녀왔는데, 호텔부터 음식까지 후기를 쓰고자 한다.일단 호텔!이름은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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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호텔 루프트탑이었다. (호텔 후기 참조)
1. 트러플 소스에 나오는 생선 요리 (이름이 길어 기억이 안나는)

25-30 유로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양이 적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트러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 약간 의심스러웠던 것과는 달리 엄청 맛있어서 나중에는 그릇을 긁어 먹을 장도였다. 생선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먹는 내내 감탄사
만약 여기 머무르고, 가성비 식당을 찾는게 아니라면 이거 진짜 강추한다.
2. Ravioli mit Fischfüllung 이라고 독일어로 밖에 기억이 안나는 ㅠㅠ 면에 생선살이 들어있는 요리인데, 20유로 정도였다.

토마토 소스도 맛있었고, 생선도 정말 맛있었는데, 아쉬운건 진짜 양이 너무 적어서 배가 안찼다는 ㅠㅠ 이건 진짜 소식좌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선 냄새도 안나고, 소스와 어우러져 진짜 최고의 맛이었지만 양이 적은게 아쉽…
3. 대망의 티라미수

12유로로 우리가 엄청 잘 먹었던 피렌체의 티라미수보다 4유로나 더 비싸지만 (고작 4유로라고 할 수 없는게 한화로 따지면 대략 6천원이나 더 비싼 곳이고, 6천원이면 콩나물 해장국 한끼를 먹을 수 있는 가격…), 진짜 엄청 맛있는 티라미수였다.
단 한번도 보지 못한 특별한 티라미수였는데, 보들보들 하면서 한입 떠먹으려고 작은 숟가락으로 뜨면 속에 있는 에스프레소가 나오는데, 그렇게 쓰지 않으면서, 티라미수도 아주 적당히 달면서 진짜 맛있었다.
이것도 양이 너무 적어 아쉬울 뿐이었다. (나같은 대식가에게는 절대 성에 차지 않는… 근데 너무 맛있어서 슬픈 ㅋㅋㅋ)
총 다해서 70유로 정도가 나왔고 (콜라 포함), 우리는 팁을 지불하지 않았다. 양이 적으니 굳이 팁을 주지 말자는 독일인 남자친구의 의견 ㅋㅋㅋ
가성비 좋은 곳은 아니지만, 분위기 좋고, 맛있게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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