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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여행

[핀란드 여행 3편] 런치 타임과 샐러드바, 헬싱키 중앙역 점심 레스토랑 추천

by Katharina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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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공항에서 열차를 타고 헬싱키 중앙역에 내린다면, 출구에서 바로 크게 보이는 레스토랑이 VLTAVA이다.
처음엔 거기가 영화극장인 줄 알았는데, 1층에는 VLTAVA에서 운영하는 바이고, 2층에 레스토랑이다. 1층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https://maps.app.goo.gl/jW9sV2DWGEYFe4Rs8

Restaurant Vltava · Helsinki

www.google.com

우리는 전 날 잠을 많이 못 잔데다 아침을 거의 먹지 못하고 바로 비행기를 일찍 탔어야 했기에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고 검색할 힘도 없어 내리자마자 바로 눈에 보이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는데 그곳이 바로 맛집이었다. (구글 평점은 4점 만점에 4점 밖에 되지 않았지만, 런치 타임으러 저렴하면서도 진짜 너무 맛있었던 곳)

우리는 메뉴판을 둘러보았지만, 핀란드 점심 문화에 대한 정보를 많이 읽고 보았기에 바로 런치 스타임 샐러드 바를 주문했고 거기에다 각자 하나씩 메인 메뉴를 주문했다.
남자친구는 생선 요리를 나는 돼지고기 요리를 주문했는데 샐러드바와 전부 합쳐서 27유로 밖에 나오지 않았다. 독일 같았으면 아마 팁까지 포함해서 최소 70 유로는 나왔을 것이다.

샐러드 바라고 해서 엄청나게 다양한 요리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저렴하게 지불 한 것에 비해서는 꽤 다양하게 요리가 준비되어 있었고 특히나 우리에게 마음에 들었던 것은 파스타 샐러드였다. 빵에 올려 먹는 치즈도 진짜 맛있었고.
Frikadellen이 파스타 샐러드 안에 들어 있었는데 어찌나 맛있었는지 메인 요리가 빨리 나오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또 한 번 샐러드 바에 가서 엄청나게 음식을 많이 담아왔을 것 같았다.

남자친구가 시킨 생선 튀김요리

남자친구는 핀란드 생선 요리를 메인으로 시켰는데 생선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리고 감자 샐러드가 얼마나 맛있었는지 남자친구 것까지 엄청나게 뺏어 먹었다. 사실 감자 샐러드는 독일에서도 많이 먹는 것인데 얼마나 맛있었는지 남자친구와 감탄을 하며 싹싹 긁어 먹었다.

내가 시킨 핀란드식 돼지고기 요리도 정말 맛있었는데 돼지고기를 갈아서 완자식으로 만들어서 구운 요리 같았다. 사실 이 요리는 독일에서도 먹을 수 있는 요리였으나, 살짝 조금은 맛이 달랐다. 아마 양념을 조금 다르게 한 것 같았다. 두조각만 먹어도 배가 불러왔다.

사람들이 안 나오게 사진을 찍느라 이 부분 밖에 못 찍었지만 사람들이 꽤 많이 있어서 자리를 찾기 힘들었을 정도였다.

밖에서 건물만 보고 비싼 식당이 겠구나 싶었는데, 핀란드는 모든 평일 점심 식사가 이런 듯하다. 굳이 무조건 싼 곳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평일 점심 식사는 어느 곳이든 꽤 괜찮은 듯.

물론 우리가 방문한 이 레스토랑이 정말 정말 맛있었지만!

헬싱키 중앙역에서 배가 고파 우리처럼 빨리 밥을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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