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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고 쓰는 리뷰

내돈내산 코치 가방 후기 / 처음으로 산 Coach 가방

by Katharina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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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독일 북부 아울렛을 방문했다. 유명 중/고가 브랜드들이 많은 이 아울렛에서 코치 가방을 데리고 왔다.
원래 가격(590유로)으로는 아직까지 사기 힘든 코치 가방이었는데 아울렛 가격으로 199유로로 샀다.
코치 지갑을 지금 6년째 쓰고 있는데, 아직도 흠 하나 없이 거의 새거나 다름없게 쓰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코치에서 가방을 샀다. 한번 사면 오래 쓰겠다는 생각으로 ❤️

가방 산 기념으로 찰칵!

가방을 산지 정말 오래되었기도 했고, 이번달에 내 생일이 있어서 나 자신을 위한 선물을 나에게 주었다.

새로 장만한 가방과 내 남자친구

남자친구도 신이나서 새 가방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두둥탁! 그건 그렇고 가방 개봉과 크기, 안에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사진을 찍어놨다.

종이가방에 쌓여 우리집으로 이렇게 왔다.
종이 가방을 열면

이렇게 다시 포장이 되어진 가방을 볼 수 있다. 천가방을 아직 안버리고 두고 있는데, 안매고 다닐 땐 저기에 아직도 넣어 보관하고 있다.
저 천가방을 열면,

이렇게 비닐에 포장된 가방이 나온다. 흠없이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뜯는데에도 긴장이 되었던 ㅋㅋㅋ

비닐을 뜯으면,

가방 손잡이와 지퍼에도 포장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뭔가 뜯어내는게 아쉬우면서도 즐거웠다. 롱샴 이후로 가방을 이렇게 열어보는게 처음이라 ㅋㅋㅋ

갈색 가방을 할지, 까만색을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아무래도 검정색이 사계절 다 매기가 좋고, 어느 옷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검정색을 샀는데, 갈색도 너무 예뻐서 아직까지 아쉬운 마음이 ㅠㅠ
만약 내가 더 여유있게 벌었다면 2개 다 샀을 정도로 갈색도 고급스럽게 예뻤다.

나는 작은 가방보다 큰 가방을 좋아하는 편인데, 지갑, 노트북은 물론 도시락까지 넣어다닐 수 있으니, 편리해서 ㅋㅋ
작은 가방은 사봤으나, 결국 들어가는게 핸드폰이랑 지갑 뿐이라 내 여동생에게 줘버렸다는...

안을 열어보니 크기도 크고, 색깔도 마음에 들었다.

안에 작은 지퍼가 따로 있어서, 중요한 카드나 지갑을 넣고 잠글 수 있었다. 항살 많은 것을 가지고 다니는 나에게는 정말 중요한 공간 ㅋㅋㅋ

주말에 남자친구 부모님과 놀러갈 때 저걸 매고, 청바지에 검은 목티에 간단히 화장을 하고 나갔는데, 어떤 독일인이 스타일 예쁘다고 칭찬해줘서 기분이 엄청 좋았다.

내 오래된 지갑처럼 가방도 오래오래 쓸 수 있기를 ❤️

내돈내산 코치가방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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