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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여행

[독일북부/함부르크 맛집] L'Quán Norderstedt

by Katharina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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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2년 반 넘게 살면서 처음에는 완전 독일식으로만 먹다가 이젠 한국/아시아 음식 없이는 살지 못하겠다라는 마음이 든다.
적어도 2일에 한끼는 꼭 쌀을 먹어야하는 나를 위해 독일인 남자친구는 외식할 때면 꼭 아시아 식당을 봐두곤 한다.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일 때 Norderstedt 쇼핑센터를 갔는데, 거기 Einkaufszentrum에 베트남 음식점이 있는 것이다!

식당 이름은 L'Quán, 오픈 시간은 11시 30분이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첫 손님이라 자리가 텅 비었지만, 10분 후에 여기가 꽉 다 찼었다는!

만두는 우리가 따로 식전 음식으로 시킨거고, 점심시간에는 야채수프 (내가 느끼기엔 밥이랑 같이 먹으면 딱 좋은 국물) 가 무료이다.

이 국물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남자친구는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먹어본 경험이 적어서 별로라고 나한테 다 줘서 오예! 하고 먹었다는

내가 시킨 오리고기와 밥 🥰😍

남자친구가 시킨 포케 🥰
밥도 잘 먹는 내 독일인 남자친구!

음료도 시켰었는데, 나는 무조건 홈메이드라고 적혀 있으면 그걸로 시키는데, 진짜 왠만하면 맛있는 듯!

만두
메인메뉴 2개
음료 2잔해서
총 45유로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는 진짜 좀 비싸긴 하지만, 독일에서 외식하는 걸 비교해보면 진짜 저렴한 편!

재방문 의사 또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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