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독일 그리고 나/어학 이야기10 [아이토키 italki 후기] 독학하면서 말하기 시험이 걱정될 때! 한 번도 누군가와 독일어로 대화를 해 본적 없이 친 첫 번째 독일어 시험을 완전히 망치고 난 후, 지난 6월 원어민과 화상수업에 대한 두려움을 무릅쓰고, 아이토키 앱을 다운로드하여 결제를 해봤다. 벽보고 혼자서 말하면 된다고 하는데, 인강에서 말하는 상술에 넘어가서는 안 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할지 모르는데, 벽 보고 하면 된다니요? 물론 안 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내가 혼자서 벽보고 얼마나 많이 했는데, 3명의 원어민 선생님과 앱에서 회화 연습을 한 후 뼈져리게 느낀 것이다. 사실 나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유료로 왠만하면 안 하고 싶은데, 탄뎀 어플을 받으니 독일 사람이랑 연결이 잘 안되는 데다, 이상한 사람들만 엮이는 게 스트레스였고, 그래서 결국 아이토키 앱을.. 2020. 11. 7. 괴테 B1, 첫번째 독일어 시험에서 떨어진 후기 (die erste Goethe-Prüfung hat durchgefallen.) 2020년 6월 말이었다. 2일에 걸쳐 치러진 독일어, 괴테 B1 시험을 서울대에서 쳤다. 난생처음 서울대를 독일어 덕분에 들어가 보게 되었다. 일단 6월 30일 시험을 치기 전 나의 공부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고자 한다. (그냥 시험이 궁금하신 분들은 맨 마지막 사진 밑에서 부터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년 8월이었나? 인강을 결제하고, 9월에 공부하다가 일하면서 공부하기가 참 어려워서 거의 손을 놓았고, 2019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었다. 그리고 12월 31일 보건소 계약이 끝나고 2020년 1월 1일부터 첫 주간 인생의 휴가를 즐긴 뒤, 1월 7일부터 독독독 독일어 A1 인강을 시작했었다. 공부를 하면서 많은 고비가 왔다. 그 당시 지방에 살았던 나는 선택지가 없었다. 오직 인강.. 2020. 11. 3.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