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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고 쓰는 리뷰

코펜하겐 신발/부츠 내돈내산 후기

by Katharina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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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용 부츠가 필요했다.
우연히 아울렛에서 코펜하겐 매장을 보고 한번 들어가봤다. 매장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포트는 없었지만, 가장 베이직한 디자인의 부츠들이 있었고, 색깔은 검정색 갈색 흰색 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나는 얼마 전에 코치 가방을 블랙으로 사서, 그에 맞게 신발도 블랙으로 사기로 했고, 신어 보니 발에 편하고 다니기에도 좋을 것 같아 블랙으로 데리고 왔다.

가격은 160유로, 한화 약 23만원이다. 한국에서 사려면 33만원에서 43만원 정도 줘야하니까 독일에서 정말 잘 산 것 같다.

내가 3-4주 동안 몇번 신었기에 살짝 자국은 있지만, 여전히 완전 새 것 같다는 ❤️
예전에 비슷한 디자인의 부츠를 대략 5만원 주고 샀는데, 2-3달 뒤에 바로 밑창이 두동강이 나버려서 속상했는데, 확실히 비싼 건 다르게 튼실해 보였다. (아래 밑창 사진 참고)

코펜하겐 부츠 옆 사진
코펜하겐 부츠 밑창 사진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밑창이 너무 높지도 않고, 낮지고 않고, 튼실해보인다.

잘보이게 하기 위해 청바지를 접어 올려서 조금은 이상해 보이지만, 청바지, 청치마, 검은 바지, 치마 기타 등등과 잘 어울려서 자주 신게된다. 그리고 진짜 남자친구와 쇼핑하러 다니면서 3시간을 카페에 쉬는 시간 없이 돌아다녀도 발이 아픈 느낌이 없다. 겨울이 오면서 더 자주 손이 가게되는 제품이다.

코펜하겐 신발, 거울 앞에서

그리고 여성스럽지는 않지만, 짧은 치마에 스타킹에 저 신발을 신으니 귀여워보이기도 했다. 세미 정장이랑도 어울리고, 캐주얼에도 어울리고, 비니 쓰고 같이 신으니 또 잘 어울리고,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베이직한걸 주로 사는 편이다.

코펜하겐 신발 측면

그냥 사기에는 가격이 좀 비싸니까, 아울렛에서 한번 신어보는거 추천! (발이 진짜 너무 편해ㅠㅠ)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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