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친구와 런던 여행 중 두번째로 이용한 호텔은 첼시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었다.
이름 : Pestana Chelsea Bridge Hotel
주소 : 354 Queenstown Road, SW11 8AE, Großbritannien
4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을 할 수 없었는데 짐을 호텔에 맡기고 여행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직원들이 진짜 친절하기도 했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호텔이 조금 비싸기도 했다.
여기 호텔의 장점은 위치가 좋은 것이다.
호텔 주변에 쇼핑센터도 있고 예쁜 다리도 있어서 산책하기가 참 좋고 사진 찍기도 참 좋다. 게다가 중요한 시내도 가깝고 버스 정류장도 가깝고 빅토리아 역까지 쉽게 갈 수 있다.
그리고 호텔 옆에는 큰 공원이 있는데 산책하고 싶으면 쉽게 갈 수 있어서 큰 장점이 있었다.
남자 친구와 나도 공원에 산책을 갔는데 공원이 커서 다 걷지도 못 했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도 운동에 대한 의욕이 많이 커졌다.
영국 여행을 하면서 많이 본 것은 비가 와도 추워도 많은 영국 사람들이 운동이나 조깅을 열심히 한다는 것이었다.
아무튼 15시에 우리는 체크인을 했고 방을 받아서 올라왔는데 방이 너무 좋아서 기뻤다.
일단 침대가 크고 푹신해서 참 좋았고, 이불도 푹신했다. 남자 친구는 편안한 침대를 중요시 하는데 침대가 푹신해서 여행하는 동안 푹 쉴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텔레비전은 좀 오래됐지만 LG 텔레비전이었고 다른 호텔들과 달리 다양한 채널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베개도 푹신해서 참 좋았다.
욕실에 들어오니 욕조도 있었고 샤워부스도 따로 있어서 쓰기 편했고 욕실이 따뜻한 편이어서 아늑하게 느껴졌다.
샤워부스에 문이 있어서 첫 번째 호텔보다 쓰기가 더 편했다.
우리가 머문 방에는 소파가 창가에 있었는데, 쇼파가 편하기도 했고, 창가를 보며 커피를 마시니, 휴가다운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 아쉬웠던 건 창 너머로 다른 건물이 보였던게 조금은 불편했다.
인테리어가 엄청나게 특별한 것은 아니었지만 영국 호텔에 머문다고 느낄 수 있는 작은 사진들이 있었다.
우리는 항상 호텔 조식을 신청하는데 여기에서도 조식을 신청했고 첫 번째 호텔보다는 그렇게 썩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었지만 몇 가지 음식들이 꽤 맛있었고 서비스가 굉장히 좋았다.
커피 기계가 없었던 것이 조금은 아쉬웠으나 직원에게 말하면 카푸치노나 카페라떼 정도는 받을 수 있었다.
필터 커피가 좋은 사람이라면 항상 구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마실 수 있고 방에 가지고 올라갈 수 있도록 일회용 컵도 항상 구비되어 있었다.
둘째 날에는 남자 친구가 아파서 함께 식사하러 내려오지 못했는데 직원에게 물어보니, 빵을 좀 가지고 올라갈 수 있도록 해줘서 에그타르트와 크로아상을 가지고 올라올 수 있었다.
내가 영어를 하지 못해서 조금은 두려웠는데 직원들이 아주 친절했다.
영국에 온다면 또 머물고 싶은 곳이었다. (비싸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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